안녕하세요..~
이곳 부산엔 오늘도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올 봄엔 비가 참 많이 내리네요~
황사도 더 심한것 같고 ㅠㅠ
오늘 풀 썰은~
고래문화마을의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사진이 굉장히 많기에 바로 시작을 하겄씁니다...^^
저번 3편까지가 고래 옛마을에 대한 소개였구요~
오늘은 고래문화마을의 굉장히 넓은 광장과
공원등을 소개합니다.
스압이 있을터이니
빠르게 스크롤 내리시면서 보셔도 되고
관심있게 보실려면
글자는 안읽어도 천천히 사진만 보셔도
이해는 되실듯....^^
옛마을을 빠져나와 광장으로 가는 길
바닥에서 피노키오 튀어 올라와있습니다.^^
입체는 무시해 버리고
가차없이 피노키오를 밟아버리는 우리 큰 딸~
얼굴이 넘 시커멓게 나왔네요 ㅎㅎㅎ
지.못.미 ^^
정말 날씨도 더운데다
드넓은 이 광장중~
광장엘 먼저갈까
놀이터를 먼저 갈까 하다.
일단은 애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광장부터 갑니다 ㅋㅋㅋ
왜냐면 분명 놀이터에선 많은 시간을 보낼것이
뻐~~~~언 하기에~~~^^
꽤 높이
계속 계속 올라갑니다.
날씨도 좋고
푸른 나무들도 좋고
예쁜 보도블럭도 좋고~
맘도 몸도 참 좋습니다..^^
광장쪽으로 올라가는 길
애들이 힘들어 할수도 있는 높이인데
그래도 군데 군데 애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이미지나 시설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잘 올라갔던 것 같네요~
아무래도 피노키오가 고래 뱃속에 들어가서
머~그런 이야기땜에
피노키오가 자구 등장하나봐요...^^
조금 더 올라가다보니
또 피노키와 고래...^^
여긴 정말 리얼하더군요~
정말 보도블럭이 부셔져서
안이 뚤린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사진엔 좀 표현이 잘 안됐네요~~
정말 바닥이 부셔져서 안에 물이 고여있는 듯 하죠~~^^
선뜻 그쪽안을 못들어가고 있는 우리 둘째녀석입니다 ㅎㅎ
역시 겁었는 우리 큰딸은
거침없이 땟목에 올라탑니다.^^
드디어 정상도착~
정상에 올라서니 정말
엄청나게 넓은 광장이 나옵니다.
진짜 땅이 아까워보일정도로
큰 광장이었어요~
평일날 가서인지 사람은 많이 없어 참 좋습니다.
고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저희 딸~^^
정말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갑니다..
각양 각색의 고래들이 많은데
저기 보이는 건 범고래 같네요~
고래의 뱃속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놨던데
애들은 무섭다고 안들어갈려고 하네요~
뻔히 출구가 보이는데도 말이죠~
애들의 순수함^^
정말 가지고 싶네요 ㅎㅎ
괜찮다고 구슬려서 일단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캬~~
디테일이...장난아닙니다.
각 종 장기들이
자~~알 재현 되어 있습니다.
척추와~
양 옆엔 폐 일까요?..
암튼 포유류라 그런지
인간의 장기와 흡사하고
위치도 비슷한 듯 합니다.
서둘러 빠져나와 버리는 애들..^^
얘는 흰수염고래인가요?..
아마 맞을겁니다.
크기가 무려 33m가 된다고 합니다..
정말~~헐~~~입니다..
왼만한 빌딩 크기이네요~
이 친구는 향유고래 일꺼에요~
순하게 생겼지만
이 친구 역시 심해에 사는
무시무시한 대왕오징어를
즐겨먹는다 합니다.
바닥에 바다를 표현해
정말 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인듯
리얼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뒤로는 울산대교인가 보이고
바로 아래로는 진짜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포토존인지 여기 벤치에서
사람들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우리 큰애는 뒤에 고래가 자꾸
첨벙일꺼 같다면서
불안해하며 뒤를 자꾸 돌아보네요~
거기에 빵 터진 둘째 ㅋㅋㅋ
무척 더운 날씨덕에
애들 표정이 찡그려져 있찌만
둘째 녀석은 연신 환하게 웃네요...^^
보고있는 엄마 아빠도 기분이
덩달아 좋아집니다..ㅎㅎ
도저히 안되겠는지
자리에서 급히 일어납니다.
티비에서 볼땐 그렇게 고래를 좋아하더니
막상 모형이라도
근처에 있으니
무서운가 보네요
푸헤헤~~
고래 어미와 세끼의
사랑스런 연출입니다.
젖을 물리고 있는 걸까요?
암튼 세끼의 사이즈도 어마어마~
바다의 폭군
범고래이군요~
생긴건 참 이쁘고 착하게 생겼는데
사냥을 할때는 어마무시 하다죠~
사람들이 엄청 무서워하는
백상아리도 잡아먹어 버린답니다.
무시무시한 녀석입니다.
조금은 따갑지만
따사로운 햇볓을 쬐이며
공원과 광장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 봅니다.
일광욕 즐기는 녀석 ^^
높디 높은 계단에 한참을 앉아
저희 가족은
힐링다운 힐링을 하고
자리를 옮겼었네요~
쬐끄만 초딩 1년에겐
굉장히 높은 계단입니다..^^
폴짝~
어이쿠~
저 다음 장면은
지 스피드에 못이겨~
머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쭁~ ㅋㅋ
이건 벽화 같은 게 막 그려져 있고
선사시대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그런 암벽 이었는데
인공적으로 만들어놨더군요~
울산이 이런 암벽화가 발견이 됐나보더라구요~
내용인 즉슨~
반구대 암각화 라고 하는데
1971년에 발견을 했다는군요~
200여점의 사람과 짐승등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하는데
이게 국보라고 합니다.
흠...디게 중요한건가 봐요 ㅎㅎㅎ
이상 고래문화마을의 고래광장과 공원들의 소개였습니다.
사진에 없는 더 이쁘고 그림 같은 장소가
많으니 꼭 한번 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애들의 체험학습장이자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너무너무너무 좋은곳입니다.
담에 꼭 다시 오자고 약속을 하고
저희는 다음 장소로~~이동~!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구요~
담 포스팅때 이제 기나긴 여정을 끝내고
마지막 장소인 고래 놀이터와
내려가는 길의 조각상 그리고
끝나지 않은 공원등을 소개드릴게요~~^^
그럼 낼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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