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국내여행입니다.
저번에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소개 드릴때
담에 소개드린다던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
대하여 오늘 소개 드릴까 합니다.^^
생각보다 울산엔
구경하고 관광하고 즐기며
놀곳, 나들이 할 곳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럼 저와 같이 떠나보실까요~!
휘리릭~
참고로 사진이 너무 많아
총 3부작으로 연제할까합니다..^^
널리 양해부탁드리며
고래문화마을을 그 만큼 꼼꼼히
뜯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울산간 고속도로를 타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 중
휴게소가 보이길래~
한 컷 담아봅니다.
하늘이 정말 쾌청하고 좋죠~
드디어 울산광역시 입성~
카카오 친구들~~너무 귀엽죠 ㅎㅎ
요즘은 저런 단순 캐릭이 더 인기가 많더군요~
정교함 보단 단순하고 귀여운것~!
저게 석고로 되어있는데
방향제에요~
생각보다 꽤 비싸더군요~
아마 캐릭터의 로열티가 꽤 있나봐요~
장생포 도착~
항구와 방파제가 보이는데
첨에 잘 찾질 못 해
여기가 문화마을인가 했습니다...
전혀 관광지 않아서
첨엔 실망했다는....ㅋㅋ
무쟈게 더운 날씨~덕에
우리 꼬맹이는 그늘로만 다니네요~
한살 한살 먹을수록 꾀가 많이 늘어납니다...^^;;
여러 울산분들에게 물어 물어
드디어 찾았습니다.
주차장에 차를대고
입구를 바라보니~
헉~
꼬리가~
어마어마합니다.
제대로 찾아왔나 봅니다.
주차장 건너편엔 바다와 함께
섬과 섬을 이어주는 대교가~
아마 울산대교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푸른하늘의 날씨와
멋지게 펼쳐진 바다와
섬을 이어주는 다리까지
정말 눈이 절로 정화가 되더군요~
입구에 다가서니
아까 그 꼬리의 정체~
무엇일까요?
잠수함처럼 옆에 창도 보입니다.
이때가 아마 작년 5월이지 싶은데
사람들 복장이 얇은 점퍼를 입고있지만
정말 더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놈에 지구~~하면서
투덜댔던 기억이 나네요~
바다에 끝자락에 보이는
저 정유시설과 공장 지붕만 아니면
정말 그림이 따로 없을텐데
울산은 저런게 좀 아쉽습니다.
마을 주변은 엄청난 크기의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사이즈가 정말 너무 어마어마해서
고래문화마을 포스팅을
연재로 이어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암튼 공원처럼 너무 잘돼있답니다.
흠...마을이라더니 매표소가 따로 있는 걸 보니
잘 돼있나보다 하고 기대를 합니다.
예상외로 잘되있습니다.^^
화장실도 고래 뱃속으로 들어가야 있습니다..ㅎㅎ
아까 주차장에서 봤던
그 큰꼬리의 정체였습니다.
바로 화장실이었습니다.
고래마을 답습니다.
우와~~고래가 입벌리고 있는 모습
정말 사이즈도 엄청나고
뒤에 보이는 아파트 한 동 크기만 합니다..
모형이라지만 만드느라
꽤나 힘들었을듯~
ㅎㅎ 천원입니다.
볼게 많았던것에 비해
무지 싼 가격이네요~
엄마가 표를 끊는 동안
이곳저곳을 촬영하다
딱 걸린 우리 이쁘니~ㅎㅎ
이쁜것도 욕심없이 해맑은 표정이
참 좋고 부럽습니다..^^
아빠가 찍고 있단 걸 뒤늦게 눈치챈 ㅎㅎ
순간 얼음~^^
장생포 옛마을~
관광 안내도인데
이것만 해도 꽤 넓구나 생각했는데
문화마을의 관광은 이게 끝이 아니라는 점 ..^^
바로 이겁니다.
전체 안내도인데~
장생포 옛마을은 그냥 한 일부분이었습니다.
천천히 구경하시고 쉬면서 놀면서 할려면
하루는 잡아야 할 듯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언덕위 나즈막한 서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 실물로 보면 옛 추억이 그대로 묻어나는
그런 건물입니다.
벽엔 벽보도 붙어있고
영화포스터에
낙서까지
정말 정감가는 첫인상~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봉봉이 닮은
고래 모양으로 꾸며논 미니버스입니다..
운행을 한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이 더운날~
서점앞엔 작게 조각을 해 놓은 고래들이 있는데요
혹동고래?, 흰수염고래?, 향유고래?(아는 거 다 나왔음...^^)
머 기타등등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의 입구에 있는 것과
여러 조각상들의 축소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고래 뱃속을 마주하고 찍은
우리 아이들~
요 작은 모형이
나중 사진엔 대형으로 된 곳이 나옵니다.
아마 다음 편에서 보실 수 있을듯~~^^;;
서점을 가볼까 하고 낮은 언덕을 올라서는데
양문을 열어젖히고 나오는 아가씨?, 아줌마?
암튼 여성분께서
위풍당당 걸어나오시는데
정말 깜놀~
첨엔 서점인줄~~
ㅋㅋㅋ
옛마을을 지키고 서있는 백구`
입구에 멋지게 서있습니다.
보자마자 달려가는 우리 악동들
덥석 등 위를 ~~ ㅡ,ㅡ.
이 딸들 어쩜 좋죠~
포토에 기능을 좀 넣었더니
울 애들 왤케 쌔깜케 나왔죠 ㅎㅎㅎ
이젠 이 포토스타일은 버리기로~
정말 추억돋는 이용원..^^
이용원 안도 우리 어릴때 좀 오래된 곳에
할아버지 이발사께서 운영하시던
바로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관광지로 한다고 새로 꾸몄겠지만
어찌 이리 리얼하게 똑 같은지...^^
난로도 보이고
혹은 곤로라고도 했쬬~ㅎㅎ
기다리시는 손님을 위한 선풍기와 티비
정말 옛날 아날로그 가전입니다.^^
앗 다방이 보입니다 ㅎ
다방 아래 벽엔
영화포스터와
반공 포스터들까지...ㅎㅎ
와~
이런것까지 재현
뮤직박스
머리 가르마를 쓰담으므며
고개를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위로
제껴올리며 머리를 정리하는 DJ의 모습이
절로 상상이 됩니다...^^
...
...
그리고...
...
...
도끼빗....
^^
다방 한구석
구식 테이블과 의자들...^^
그리고 영화포스터~
정말 옛 영화에서나 봣던
아련하게 그 느낌과
저의 어릴적이 떠오릅니다.
한참을 추억에 빠져
회상하게 만드는
조그맣고 아늑한
다방 실내였습니다.
옛추억을 경험해보는
저희 가족들이네요..^^
전 들어보지도 못했던 영화들이네요~
아 카사블랑카는 알겠습니다...^^
다방을 빠져나오니
바로 옆
사진관도 보입니다.
윗층엔 여인숙 간판도...
욕실완비...ㅋㅋㅋ
예전엔 욕실만 있어도
대단한거였나 봐요~
사진관안은 여러 울산의 추억들과
기념사진들
그리고 일반 사람들의 삶이 담겨있습니다.
이 분들은 어딘가에 계실까요?
장상포에 살고 계셨던 분들일까요?
흑백사진을 보니
정말 시간여행이라는게 있으면
가보고 싶습니다.
이곳에서도 자리잡고 있는 난로~
가습도 되고 보온도 되고
공기도 데워주는
요즘으로 따지면 참 린나이 같은 존재입니다 ㅎㅎ
참기름집....ㅎㅎ
저 어렷을적 동네에도
봣었던 기억이~~
여긴 실제 곡물과 직접 짜낸
참기름을 판매도 하고 있었어요~
아까 다방도 음료나 커피를
팔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형제상회...ㅎㅎ
7080시대의 종합마트입니다.
문구에서부터 운동, 전기, 식료, 담배, 가종잡화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안을 들어가니
예전 추억의 음식들~
음료 박스들이...
꼭 생선박스처럼 그렇습니다.
모든 MSG의 원조/조상인
맛나가 천정에 광고판으로 대롱대롱~
아직도 맛나가 나오나요?...^^
조미료 이름 참 잘 지었습니다.
맛나
어릴적 먹던 불량식품들과 과자류들~
솔직히 요즘 과자도 뭐 몸에 좋진 않겠지만
예전 처럼 설탕덩어리 만큼은 아니죠~
그땐 왜그리 저런것들이 맛있었던지
예전 과자가 그리워
지금 사먹어보니
흠...역시 입이 많이 업그레이드 됐나봅니다.
달기만하고 맛 없습니다 ㅎㅎ
이런것들 다 어디서 구했을까요? ㅎㅎ
요즘도 추억의 과자라고 팔긴 하지만....
상호명이나 제조사가 틀리게 나오던데
이건 예전꺼 그대로입니다.
ㅎㅎ 추억의 삼립호빵~
찜통까지 참 추억스럽스네요 ㅎㅎ
혜은이 아줌마의 칠성사이다...ㅎㅎ
예나 지금이나 참 아름다우십니다.
롯데와 양대산맥을 이루던 해태 과자들~
지금은 많이 죽었죠 해태가..
예전엔 껌과 과자를 팔아
야구단도 운영한 두 회사입니다.
영호남을 대표하던 두 팀이었죠~
상회 입구엔 담배부스가 이렇게
이런 담배부스는 제가 20대때에도
간혹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아주 깡촌을 가면
있을 것 같습니다..^^
담배도 사실 몇 종류되지 않았죠~
요즘은 정말 담배도
화려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나와
소비자들을 유혹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좋은것도 아닌데...
예전 우리나라 주 수입원이었죠~
탄광에서 일하시는 우리내 아버지들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땔감은 연탄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실려오신 어머니들도 많았다는....
참 옛이야기 입니다..^^
아까 참기름집으로 다시 왔습니다.
깨를 직접 볶아 참기름을 만들어내는
그런 체험학습이 있는데
아깐 줄이 많아
다시 돌아와 체험~
애들이 참 신기해하고 재밌어합니다.
이젠 보기드문 풍경이죠~
다음으로
옛간 체험소~
여긴 실제로 교복을 대여해주는 곳인데
옛 깜장색 교복인데
문이 잠겨있더군요~
근대 여러 몇몇이 그 교복을 입고 다니는 게
보이더군요~
어디서 구한거지?
그 대답은 다음 연재에 나옵니다..^^
도장집도 있네요~..^^
예전엔 손으로 직접 도장을 팠는데
그 기술이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요즘은 최첨단이죠~
그냥 클릭 몇번이면 끝~
그래도 아날로그가 더 멋스럽고
정감갑니다.
여긴 철공소~~
고장난 리어카, 자전거를 수리하는 곳입니다.
말이 철공소지
우리 어릴적에 철공소들은
이렇게 집에 고장난 수레나 리어카, 자전거
아니면 각종 타이어 펑크를 때우고 바람넣고 머
그런일을 하던곳이죠~~^^
저 가운데 보이는 스쿠터는
시대반영을 잘 못 한 것 같네요~
저런건 없었습니다 그 시절에 ㅋㅋ
나름 의원도 있구요~~
미성사라는 전파상이 있습니다.
요즘엔 정말 흔적조차 없어지 전파사~
A/S가 워낙 잘 되있고
서비스역시 좋으니
저런 업들이 살아남을수가 없겠죠~
옛난 전파사들은 온갖 기술은 다 가지고 있었다죠~
전자기기 부품뿐 아니라
이런 미싱까지
집안의 모든 고장난것들은
인심좋은 전파상 주인이 물 한잔 밥한그릇 얻어먹고
다 고쳐졌다는
그런 전설들이 있습니다.....ㅎㅎ
각종 전축과 미니오디오
티비들 ~
채널들을 보니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애들의 물음에
엄마 아빠는 참 답변하기 바쁜 하루였네요~^^
다이얼식 전화기와
대포같은 휴대폰~
사실 무선전화기는 간혹 있어도
휴대폰은 시대 착오입니다.
그런 거 없었습니다..ㅋㅋ
자 오늘은 여기 전파상에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다음편엔 고래와 관련 된 그런 장소들도 많이 나오니
기대해주시구요~
스압이 있을줄로 아는 데
조금만 시간내시어
차근차근 봐주시면
아마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꼭 가보고 싶거나
이 포스팅으로도 다 봤는데 머하러~~란
두가지 선택이 있을꺼라 생각됩니다....ㅎㅎ
그럼 각설하고 이만 줄이겠습니다.
ㅃ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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