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쫀듸기] 비가 주룩주룩 오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오늘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소중한 한표는 행사하고 오셨나요? ^^

하필 비가 와서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비도 추적추적 오고

옛 추억에 잠시 잠겼네요.

동네마트에 가면

계산대 근처에 어김없이 있는

추억의 과자들~~

저희동네 마트에는 꼭 있더라구요~

옛날생각도 나고

아이들한테도 보여주고 싶어서

사와서 먹어봤습니다.

포장지도 옛날 그대로네요.

옛날엔 초등학교 앞..

저희 때에는 국민학교였습니다.

너무 나이 든 티 나나요. ㅠㅠ

어쨌든~

국민학교 앞에 있는 작은 문방구에는

어김없이 이런 불량식품을

팔았더랬죠~

떡볶이, 어묵은 기본이고~

얼린 빠빠오, 아폴로, 꾀돌이,

밭두렁, 쫄쫄이~

특히 아폴로를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작은 빨대안에 있는 거

쪽쪽 빨라먹으면..

정말 맛있었는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구입가능하더라구요~

우리동네 마트에는 이정도만..

아이들이 신기해하더라구요.

설레임 가득 안고

사온 추억의 쫀드기,

허니맛 호박 쫀드기

호박 쫀드기 안에는

꿀을 빙자한 달콤가득한

설탕덩어리가 가득 들어있죠 ㅋㅋ

일단 뜯어뜯어~~

아이들 손이 먼저 갑니다.

군고구마 냄비에 차례차례 넣고

아주 약한 불에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옛날엔 연탄구멍에 구워먹곤 했는데~

이런거 캠핑갈 때 들고가도

인기만점이죠..

달고나도 아이들한테

완젼 인기만점이랍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ㅋㅋㅋ

이번엔 호박맛 쫀드기

이건 정말 조심해서 굽지 않으면

꿀이 새서 냄비에 흘러내려요.

잘 보고 조심조심~

한눈 팔면 안되요~

완성된 불량식품 2종세트~

아이들은 신세계를 맛보는 듯한

표정으로 맛있다..를 연발하네요

오랫만에 저희도

옛날생각에 잠기곤 했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어른이 되어 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쫀듸기는 정말 불량식품의 갑입니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의 대선결과

정말 심장 쫄깃해질 것 같아요.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