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뜨랑 수박] 무더위를 싸악~! 날려줄 바뜨랑 수박.. 달고 맛나요.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어린이날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온 가족이 감기기운도 있고

날씨도 꾸물꾸물하고...

대청소하고.. 곧 아이들 인형

하나씩 사러 나갈까... 하고 있네요.

피카츄 봉제인형을 갖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는 딸래미들..

요즘도 피카츄를 좋아하는군요.

아~~ 구찮... ㅋㅋㅋ

그저께 지인께서

수박 한통을 사오셔서~~

그러고 보니

벌써 수박이 나오는 철이

되었나봅니다.

엊그제만 해도 벚꽃이

휘날리더니....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는군요.ㅠ

수박이름이

"바뜨랑 수박"

이네요.

정겨워요..

전국 유명산지의 수박을

엄선해서

바뜨랑 수박 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를 하나봅니다.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에서

선별을 하나봐요..

수박을 담는

저 비닐 끈

세월이 지나도 변하질 않네요.

꼭지가 아주 신선한 걸 보니

요녀석.. 신선한 수박인가봐요.

ㅋㅋㅋ

예전에는 꼭지를 10cm 정도의 T자로

잘라서 유통을 했는데

비효율성 때문에

요즘은 3cm정도의 1자로

잘라서 유통을 한다고 합니다.

꼭지가 손상이 되면

아무래도 신선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선뜻 고르지 않게 되죠.

그런데 신선도나 당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꼭지를 짧게 자름으로 인해서

연간 62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수박이 꽤나 크네요.

우선 헹주로 수박 겉을

깨끗이 닦은 후

반으로 좌악!!!

색깔이 아주 곱네요.

달아요 달아~~~

저희 집 올 해 첫 수박이네요.

저희가 어릴 때에는

수박에 씨가 엄청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수박은 씨가 많이 없네요.

하긴 씨없는 수박을

개발하기도 하니...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수박을 껍질채로 손에 쥐어주면

수박물을 줄줄~~

흘린다며..

항상 한입크기로 썰어서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덜어먹는답니다.

골고루 잘 익었네요.

기술이 좋아

한 겨울에도 간혹 수박이 보이긴

합디다만..

그래도 제철 과일이 좋겠죠~

수박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과일인데

영양소가 풍부할까.. 싶었는데~

왠걸...

검색해보니

수박도 엄청난 영양가가 있네요.

베타카로틴이 풍부에

세포의 손상도 막아주고

피부의 콜라겐과 단백질을 보호해줍니다.

수박을 많이 먹으면

피부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며

비타민 C도 풍부합니다.

리코펜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예방효과도 뛰어나

여름에 먹으면

면역력도 높여주네요.

그냥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주는 목적으로 먹는 줄로만 알았던

수박이 

이렇게 영양소가 풍부한지

몰랐어요.

많이많이 먹어야겠네요.

조금 컸다고 껍질채로

먹고 싶어하네요.

지가 알아서 양푼이를 대고..ㅋㅋㅋ

먹는 모습이 귀여워요~~

요로코롬 사각 깍둑설기를

열심히...

껍질은 또 쓸데가 있습니다.

저희집에서 좋아하는

수박쨈을 만들꺼에요.

맛나보이죠~~

완젼 달고 아삭아삭...

사진으로 봐도 침이 고이네요.

수박껍질은 초록색 껍질을 제거하고

흰부분과 빨간부분만

잘게 썰어서

설탕을 조금 넣고

졸여주면

맛난 수박잼을 만들 수 있답니다.

다른 잼처럼 설탕을

많이 넣으면

너무 달아져서

설탕은 조금만 넣는 걸로~~

올 여름도

달고 시원한 수박으로

시원하게 보내자구욤~~

저는 아이들과 함께

피카츄 인형을 사러 이제

고고씽~! 해야겠어요 ^^

남은 연휴도 아자아자!!

알차게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