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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맛집

[일광 맛집]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온 일광 시골 열무국수집!! 드디어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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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무더운 여름..

이웃님들은 어찌 보내고 계셔요~?

 

저희는 부산 기장군에 살고 있어서

주말이면 드라이브를 저희 동네에 자주 나가곤 해요.

이번주도 너무 덥기도 하고 해서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일광쪽으로 갔답니다.

 

요즘 일광신도시가 준비되고 있고,

동해남부선 일광역이 개통되고 나서

일광이 아주 뜨고 있답니다.

 

제가 아는 일광 맛집은

일광역 바로 앞에 있는 복국집, 찐빵집들..

음.. 이것밖에 없네요. ㅠㅠ

 

저희가 들른 곳은 지나다가 많이 보긴 했는데

한 번도 안 가본~

"시골 열무국수집" 입니다.

 

 

 

가는 길엔 소나기가 내려서 칼국수가 땡겼는데

도착하고 나니 햇볕 쨍쨍~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 동물인지~

바로 시원한 열무국수가 땡기더라구요 ㅎㅎ

 

아직 어린 아이들은 열무국수는

입에 안 맞을 것 같고.

 

손칼국수도 있어서

바로 이집이야!!!

하고 주차를 하고 가니

이미 줄은 저~~만치 서 있네요.

 

역시나 맛집이 맛나봐요.

 

하긴 인터넷에 "일광 국수" 라고 검색을 하면

수많은 블로그가 뜨는 걸 보니

맞게 찾아오긴 했나봐요.

 

 

상호명이 "시골의 맛 열무국수 손칼국수"

인가봐요.

 

 

동해남부선을 타고 일광역에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도 될 것 같아요.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하니

확인해보시고 드시러 가세요~ ^^

 

3대천왕 가끔씩 보는데

대한민국에 얼마나 맛집들이 많은지~

백종원님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그 중 하나가 가까운 일광에 있었다니..

 

정말 기대가 되네요.

 

줄을 30분 정도 서 있다가 입장합니다.

바로 입구에 서서 기다리는 중

문이 살짝 열리는데~

 

 

 

추억의 딱지!!

동그란 딱지 아시는지~

요고이 위로 쭈욱 쌓아서

퍼~크!!!! 하고 입김? 아.. 뭐라 표현을 해야할지..

아무튼 추억돋는 종이딱지네요.

옆엔 종이인형 새롬이..

 

그 아래에는 로보트 태권 V 가 늠름하게!

 

한장에 2,000원으로 판매중이었답니다.

 

그냥 보는 걸로 만족. ㅋㅋ

 

 

 

드디어 입장하고 자리 잡았네요.

 

 

 

 

열무김치가 맛있어서 손님들이 포장을 원하시는지

판매를 안한다고 적어놓으셨네요.

 

열무국수 6,000원

손칼국수 6,000원

잔치국수 5,000원

공기밥 1,000원

 

백종원의 3대천왕에 출연하셨던

사진들도 붙어있구요.

 

이런게 광고효과가 대단하죠~~

 

 

 

저희는 열무국수 하나, 손칼국수 두개를 시켰어요.

 

국수 말아놓은 모습이 예술이죠~

희안하게 이 집은 국수면과 열무김치가 따로 나와요.

군침도는 열무김치네요.

 

 

 

 

자~ 열무국수를 먹어볼까요?

 

 

 

 

우선 열무김치를 빛의 속도로 잘라줍니다.

쓱쓱~!!

쓰윽.. 자르는 동안에도 군침이.. 좔좔....

저 살얼음 보이나요?

시원시원~~~

 

 

 

1인분인데 열무가 제법 들어 있네요.

3뭉텅이 정도?

아무튼 넉넉합니다.

 

 

 

그리곤 빛의 속도로 국수위에 담아줍니다.

사진을 보니 꼭 빛의 속도로 해야될 것 같죠?ㅋㅋ

사진을 발로 찍었나봐요...

 

 

 

이제 면과 열무국수가 만났어요.

슥슥.. 섞어서 먹어야쥬~~

 

 

 

국수 색깔이 약간 노르스름해요.

열무김치는 사장님이 직접 담그시는 거라는데..

국물도 새콤달콤..

열무가 질기지 않고 국수랑 같이 먹기

딱 좋을 정도네요.

아이들도 잘 먹네요.

쫄깃쫄깃.. 시원시원~ 새콤달콤..

역시 맛집 인정입니다.

 

 

같이 주문한 손칼국수입니다.

그냥 평범한 시골칼국수 같죠~

다대기를 살살 풀어서 먹어보니

국물맛이~! 끝내줘요~~!!

 

 

야채며 새우며 아주 넉넉하게 들어 있어요.

칼국수면도 맛있구요~

국물맛이 너무 좋아요.

가까이에 이런 맛집이 있으니

앞으로 더욱 더 자주 들릴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타이밍을 잘 맞춰야 될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면

줄을 너무 많이 서야될 것 같아서

저희는 조금 천천히 가는 걸로 했습니다.

더운 날 아이들과 함께 줄을 서는 건

너무 힘든 일이에요. ㅠㅠ

 

 

아무튼..

일광 맛집 시골의 맛 열무국수&손칼국수집

강추드립니다.

 

 

오늘은 바람이 조금 시원하네요.

기분 좋은 불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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