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황금연휴 마지막 날
잘 보내고 계신가요?
미세먼지가 심해서
저희 가족은
집에서 한가롭게 보냈답니다.
얼마 전 수박을 맛나게 먹고
속껍질을 총총 썰어서
따로 보관해놨었어요.
그 수박 껍질로 수박쨈만들기에
돌입했답니다.
수박에 영양가가 많죠~
수박 속껍질에는 과육보다
영양가가 더 많아서
옛날에는 수박속껍질로
나물무침도 해먹고
된장찌개에도 넣어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에야 먹을 것이 지천에
널려서 수박껍질정도야
그냥 버리고 마는데~
작년에 tv에서 수박쨈을
만드는 걸 보고
기억해 뒀다가 만들어봤는데~
쫄깃쫄깃 씹히는 과육의 식감과
달콤한 맛이
딸기잼을 능가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도 수박쨈을
만들었습니다. ^^
제법 큰 냄비에 반 이상을 넣었어요.
수박쨈을 만들거라 과육부분을
조금씩 남겨뒀어요.
설탕을 뿌립니다.
솔솔~~
작년에는 수박:설탕을 1:1로 했더니
너무 달고 과육이 과하게 쫀득거려서
올해는 1/4정도만 넣었습니다.
설탕으로 버물버물~~~
중간물로 10분정도 끓여주니
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작년에 물이 생기길래
당황을 했었드랬죠~
쨈을 처음 만들어보는거라~
아마 다른 과일도 물이 생길 것 같아요.
물이 제법 많이 생겼죠~
껍질에서 수분이 빠져서 그런건가요? ^^;;
껍질이 투명해지기 시작합니다.
계속 졸이면 전체적으로 투명해지면서
양이 줄어듭니다.
너무 크게 썰었나 싶어서
으깨는 도구로 막막 으깼는데
별 효과가 없어요. ㅠㅠ
이렇게 물이 거의 줄어들때까지
졸였어요.
작년에 만들었을 땐
흑설탕을 넣어서
색깔도 조금 더 진하고
과육이 많이 쫄깃쫄깃했었는데
올해는 백설탕을 조금만 넣어서 그런지
색깔도 밝은 편이고
과육이 많이 쫄깃하진 않네요.
500미리 병 두개에 가득 찼어요.
괜히 뿌듯하네요. 푸하하~~!
맛나보이죠~
말랑말랑..
빵은 물론
크래커위에 올려서 먹어도 맛나요.
많이 달지 않아서
많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수박껍질에 영양가가 많다고 하는데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맛있는 쨈도 먹고
일석이조입니다. ^^
여러분도 수박껍질로
수박쨈 만들기 도전!!
어떠세요? ^^
'관심사 > 나의 가족 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이집 졸업식] 우리 둘째 꼬맹이 리틀하버드 어린이집 졸업식과 재롱잔치 (0) | 2017.04.28 |
---|---|
[해운대 APEC 나루공원] 도심 속의 쾌적한 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아요. (0) | 2017.04.16 |
[하태! 하태!] 일광역의 개통으로 더욱 활발해진 기장군의 대표 해수욕장~ 일광해수욕장! (2) | 2017.04.09 |
엄마~ 나 신데렐라 같아.. ㅠㅠ (0) | 2017.04.03 |
[애호박먹는 열대어 안시] 이런 경험 처음이야~~~~ (0) | 2017.04.01 |